라이엇게임즈, 530명 정리해고···전체 11% 감축
라이엇게임즈, 530명 정리해고···전체 11%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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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제작사인 미국 라이엇게임즈가 직원 11%에 해당하는 500여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런 자데자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53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딜런 CEO는 "주주를 달래거나 분기별 실적을 맞추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지난 몇 년간 라이엇의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끼친 영향에 깊이 사과드리며, 모든 인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는 핵심 개발 조직 외 인력을 줄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기존 게임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출시한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일부 직원과 기능을 축소하고 신작 '라이엇 포지'의 개발은 중단할 전망이다.

딜런 CEO는 "LoR은 출시 이후 수익보다 개발·지원 비용이 더 많이 드는 재정적 여러움을 겪어왔다"며 "팀 규모를 줄이고 PvE(플레이어 대 환경) 모드인 '챔피언의 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이후 라이엇 포지를 통한 새로운 게임 개발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우리의 노력을 라이엇게임즈 내부 프로젝트로 재조정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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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운지 2024-01-23 17:29:06
확률조작하는 쓰레기짱깨돚같은개병신새끼들 시진핑핑이 후장이나 빨아재끼는씨발것들 도산이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