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첫 국가산업단지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총력'
나주시, 첫 국가산업단지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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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호 협력 집중 논의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서울파이낸스 (나주) 이현수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호 협력을 통해 나주의 첫 국가산업단지인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18일 나주시청사를 방문한 정수미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에너지국가산단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여성 간부로는 최초로 제15대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 정 본부장은 국가산단 조성 논의를 위해 이날 나주시청을 직접 찾았다.

에너지국가산단은 나주 혁신산단 인근에 약 36만평(119만7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2023년 5월부터 국가산단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산단 조성엔 총사업비 308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양 기관장의 만남을 계기로 국가산단 조기 착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현재 산단의 수요대비 공급 가능 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조속한 산단 조성이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후 산단 조성계획 수립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산단 조성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선 전라남도, 나주시, LH 등이 함께 국가산단을 총괄하는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며 "보상, 공사, 분양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수미 본부장은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조성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중에 있다"고 답하며 "향후 예정된 관계기관 협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한다"고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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