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대만,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9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인 PC 게임 '아키에이지'에서 전쟁과 전투 요소를 강조한 작품으로, 작년 3월 국내 정식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서비스명은 '상고세기: 전쟁'(上古世紀:戰爭)으로 정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출시 배경에 대해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특히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PC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아키에이지 워'가 가진 MMORPG의 순도 높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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