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부산진구가 '보도 구간 내 턱 낮추기'로 쾌적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 끝단의 돌출된 경계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구는 매월 대상 간선도로를 지정해 점검·정비할 계획이며 첫 대상지로 당감동에서 양정동까지 이어지는 동평로를 선정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보도를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보도 내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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