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증축공사가 한창인 부전역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일부 구간이 조기 개방된다.
부산시설공단이 2024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을 조기 개방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준공된 부전역 공영주차장은 부전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증축 사업을 진행중이다. 기존 주차면 230면은 333면으로 증면돼 오는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전마켓타운 시장활성화 구역상인회(이하 부전시장 상인회)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공사완공시까지 부전역 공영주차장 일부구간에 대해 한시적 임시개방을 요청했다. 공단은 이를 수용해 주차장 일부구간(333면 중 222면)에 대해 조기 개방을 결정했다.
한편 주차장 운영을 맡고 있는 부전시장 상인회는 일부구간 개방기간에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완공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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