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시 중구보건소에서 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나와 소통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 대응 종료에 따른 보건소 일반체계 전환 후 첫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불만족 요인과 보건소의 역할·기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사는 지난해 12월4~22일 2주간 중구보건소 진료 및 인허가 등 민원업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으로는 설문지를 활용 △방문목적 △친절 분야 △업무 처리 공정 및 정확도 여부 △시설 만족도 △방문 만족도 등 총 10개 항목에 관해 묻고 답하는 방법을 택했다.
설문 결과 '시설 만족도'는 90% 이상이었고, '방문 만족도'는 92% 이상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무 처리 공정 및 정확도와 친절도 역시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보다 시설 만족도는 5%, 방문 만족도는 2% 상승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보건소의 고객 만족도가 상승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지난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에서 벗어나 일반 업무체계로 전환된 후 첫 실시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보건소는 고객 서비스에 더 중점을 두고 성심성의껏 구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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