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마지막 ‘빅 찬스’ 잡아라!
오피스텔, 마지막 ‘빅 찬스’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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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서울·인천 등 9개시 전매 제한
하반기 총 4천여실 중 8∼9월에만 70% 차지
유망 지역 중심 알짜 물량 쏟아져 ‘눈길’ 
 
▲  신경희 선임연구원   ©서울파이낸스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 되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틈새상품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월 22일부터 서울·인천·수원·성남·안양·부천·고양·용인·안산(대부동 제외) 등 9개시에서 100실 이상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전매가 제한되며, 공급 물량의 20%는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기 때문에 유망 지역의 오피스텔을 노리는 수요자들이라면 신중하게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8∼12월까지 전국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총 4012실이며 그 중 70%인 2837실이 8∼9월에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월 전매제한 규제를 앞두고 사전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어 ‘묻지마 투자’를 하게 된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임대 수요가 풍부한 업무시설 밀집지역이나 역세권에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분양가로 인한 수익률 하락 등의 위험요인이 있으므로 현장 탐방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라 말했다.
이에 8∼9월에 공급되는 주요 오피스텔 물량을 소개한다.

■ ‘역세권’ 지역 노려라  
한국토지신탁은 중국 황학동에 47∼87㎡ 총 40실을 8월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이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가 기대되며,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신당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어 초역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청계천이 가까워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신도시에 일반건축물로 첫 건축허가가 신청된 ‘펜타폴리스’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1850㎡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이뤄지며, 60∼100㎡ 총 272실을 공급한다. 천안 아산역을 가장 가까이서 이용 가능하며, 공공기관 등 업무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법적으로 바닥 난방이 허용된 소형 평형이며, 지역난방도입으로 보일러실이 따로 없다.

■ ‘개발호재’ 지역 노려라 
대우건설은 화성 동탄신도시 24-3블록에 70∼111㎡ 총 542실을 8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으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복합시설인 메타폴리스 미디어 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풍림산업은 인천 청라지구에 132∼211㎡ 총 352실을 8월 중에 공급한다.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과 원창?연희동 일대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중심상업지역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경인고속도로?인천공항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D4블록에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83∼270㎡ 총 445실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중앙공원·국제학교·국제병원·공공청사 등이 있다. 또한 업무단지와 주거단지의 접점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다.

■ ‘도심권+조망권’ 지역 노려라
포스코건설이 9월에 각각 인천과 부산에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B4블록에 127∼632㎡ 총 264실의 초고층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상 45층 초고층 타워형으로 송도지구 내 오피스텔 중 최고층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복합업무시설로 오피스 2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부산에는 서면 도심으로 흐르는 하천 주변에 86∼159㎡ 총 319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하천은 동천으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자연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곳은 교통·금융 등의 중심지로 향후 서면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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