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 속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소폭 상승마감했다.
다만 그동안 질주하던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57포인트(0.45%) 오른 37,695.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95포인트(0.57%) 상승한 4,783.4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1.94포인트(0.75%) 오른 14,969.6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5.81포인트(0.39%) 하락한 4,048.84를 기록했다.
주요 기술주의 등락을 보면 엔비디아가 2.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1.8%, 메타 3.6%, 애플 0.5%, 아마존닷컴 1.5%, 구글의 알파벳 0.9%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 0.4%, AMD 0.4%, 0.4%, 넷플릭스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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