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해운, 네델란드 선사와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 체결
KMC해운, 네델란드 선사와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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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KMC해운 본사에서
10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KMC해운 본사에서 김종훈 KMC해운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와 룬드 후스 빅롤 시핑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중량물 전용선 공동운영 계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C해운)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KMC해운은 네델란드의 중량물 전문 선사인 빅롤 시핑社와 중량물 전용선의 공동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훈 KMC해운 대표이사와 룬드 후스 빅롤 시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빅롤 시핑'이 소속된 '롤 그룹'은 전 세계 20개의 지점을 두고 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육상설치, 운송, 해상 등 모든 분야의 중량물을 취급한다.

이번 계약은 KMC해운과 빅롤 시핑이 지난 해 체결한 업무협업의 후속조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주·유럽 시장 진출 △시장 점유율 확대 위한 프로젝트 협의체 구성 △선대 운영 전반의 협력 등을 목표한다.

향후 해운사는 중국 중량물 선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시장에서의 영업권을 확보하며, 아시아 중량물 운송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KMC해운 관계자는 "해당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선대 운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개선된 시장운임을 반영한 공동운영 계약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매출 및 수익 증대 효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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