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선정
해남군,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중 비대면 화상 진료 개시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의료취약지역 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대면 화상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보건지소·진료소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른 권역의 공중보건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해 공공의료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격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시행은 오는 4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군은 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