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민간 고용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3월 금리 인하론이 수그러든 것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특히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반도체지수가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실적 발표를 앞둔 금융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연초 이후 3일 연속 조정국면이 이어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5포인트(0.03%) 오른 37,440.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13포인트(0.34%) 하락한 4,688.6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91포인트(0.56%) 떨어진 14,510.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2.36포인트(0.82%) 하락한 3,908.85를 기록했다.
주요 기술주의 등락을 보면 애플 1.2%, 테슬라 0.2%, 아마존닷컴 2.6%, 마이크로소프트 0.7%, 구글의 알파벳 1.8%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 0.9%, 메타 0.7%, 넷플릭스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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