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내실성장 통해 1위 카드사로 도약"
[신년사]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내실성장 통해 1위 카드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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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창권 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창권 사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진짜 용은 숨어서 일어난다는 '진용일흥(眞龍逸興)'의 자세로 조용히 실력을 키워 목표를 이뤄 나가야 합니다."

2일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본업에서의 '내실성장'과 '체질개선'을 통해 1등 카드사를 향한 성장의 발판을 다지자"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소회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고객기반 강화 및 금융자산 확대 등 내실 성장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며 "그 결과 KB페이 가입고객 1100만명, KB페이 월 이용금액 1조원 돌파, 신상품 위시(WE:SH)카드 시리즈 56만좌 발급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펀더멘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갖추기 위한 핵심 열쇠는 고객기반을 내실 있게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바람이 불고 있지만, 지난 기간 내실을 다지고 역량과 실력을 키워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본업 내실 성장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데이터 기업 진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쇼핑, 라이프, 데이터 비즈 등 비금융 영역과 가맹점 등 사업자 영역(B2B)으로 과감히 눈을 돌려 고객과 데이터의 접점을 넓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연계를 위한 체계적인 실행 방안을 갖추고, 고객의 소비 접점과 다양한 제휴파트너를 가진 카드업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고객과 사회에 최고의 감동을 전하고, 진심 어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KB국민카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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