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세계 2위 해운선사인 머스크가 홍해항로 항행을 재개해 선박 수십척을 홍해와 수에즈운하 항로로 배치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6달러(1.93%) 하락한 배럴당 7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42달러(1.8%) 떨어진 배럴당 79.65달러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2093.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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