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 재기 성공한 중소기업 방문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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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지원보증 등 총 353억원 지원
제4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서 대상 수상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 22일 광주 소재 ㈜진테크(대표이사 김진홍)를 방문해 재도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테크는 자동차 전장품용 PCB 제조기업으로 과거 유동성 악화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이를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보는 ㈜진테크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재기지원보증을 지원했으며 기보가 주최한 '제4회 재기지원스토리 공모전'에서 재기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김진홍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이 큰 힘이 됐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기업이 기보의 재기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기술기업의 재도전을 위해 재기지원보증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기술사업평가등급에 따라 기존 채무를 최대 75∼90% 감면하는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재기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1월 말까지 기술혁신중소기업 178곳에 총 353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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