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최초 '간척지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추진한다
당진시, 전국최초 '간척지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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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0억확보···국·도·비 200억 들여, 석문간척지 일원 14.5ha 규모
충남 당진시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배치도.(사진=당진시)
충남 당진시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배치도.(사진=당진시)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추진하는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이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비 100억이 확보 됨에 따라 내년부터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을 들여 오는 2026년 까지 석문간척지 내 수산단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이 사업은 어업 목적으로 간척지를 활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총 14.5ha 규모이다. 

시는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사업을 위해 2022년 8월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 3.5ha를 매입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종합용역을 진행했다. 

오는 2월 사업부지 매입 절차를 추진하고 5월에는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이 사업은 우리 지역에 중요한 기회"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식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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