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홍보대사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신기록 재차 달성
고흥군 홍보대사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신기록 재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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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40분 성공
기후변화 대응 호소...탄소증가 경각심 일캐워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JAVA PALACE HOTEL'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4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 팰리스 호텔'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4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 성공했다. (사진=고흥군)

[서울파이낸스 (고흥) 이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세계적인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고흥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 팰리스 호텔(JAVA PALACE HOTEL)'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4시간 40분 세계신기록' 도전에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4시간 35분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극강의 포퍼먼스를 세계투어를 하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환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4시간 40분 동안 얼마나 맘고생을 했는지 아직도 자카르타에는 긴장감이 있다"며 "지금도 얼음 위에 서 있는 느낌이며 자카르타의 기후환경 심각성을 알리는데 온몸으로 표현해 준 맨발의 사나이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가수 한가빈은 "빙하의 눈물을 상징하는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4시간 40분 동안 얼음 위에 고통을 보며 눈물이 나오는 걸 겨우 참았다"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대한민국 소도시를 맨발로 뛰면서 한국의 환경 이상을 호소하고 환경오염 주범들에게 직접 찾아가 호소하는 '환경오염 당신이 주범입니다' 방송을 제작 준비 중에 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의 기상천외한 환경운동의 끝이 없는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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