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동네 목욕탕을 다루는 잡지가 부산에서 발간됐다.
'집앞목욕탕'은 부산에 있는 도시브랜딩 전문 회사인 싸이트브랜딩의 사내 프로젝트팀인 '매끈목욕연구소'가 발간한 목욕탕 전문 잡지다.
잡지 발행인인 목지수 싸이트브랜딩 대표는 "사라져 가는 동네 목욕탕을 그저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동네 목욕탕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역할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잡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리즈형 잡지인 집앞목욕탕은 지난 10월 창간호에서 '부산탕'을 다룬 데 이어 11월 2호는 '구덕탕'을 소개했고, 12월 3호의 주제는 '봉래탕'이다.
집앞목욕탕은 앞으로 전국의 목욕탕은 물론 목욕 산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비롯해 일본 도쿄의 목욕탕 특집호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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