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2024년 구정 운영 3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3대 키워드는 능동(적극 행정), 책임(시스템 행정), 신뢰(감동 행정)다.

이와 함께 2024년 구정 중점 추진 과제를 걷기 좋은 녹지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로 정했다.

걷기 좋은 녹지도시 해운대 실현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송림 수국단지에 수국 황톳길 조성, 장산 곳곳에 '오감만족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대천공원 재정비, 석대천 친수공간 조성, 반여동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해운대 실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좌동 꿈 나눔터' 건립과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둘째부터 출산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고 송정동 어린이복합문화공간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컬 문화관광도시 해운대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시행하고, 옛해운대역 로컬브랜딩사업인 '해운대 플랫폼 1934' 시행으로 '해리단길-옛 해운대역사-구남로'를 잇는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레저사업을 활성화하고 모래축제와 빛축제 등 대표 축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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