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3D에 새 시대 열린다" 텍스트 to 3D 객체 쌍 데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형 3D에 새 시대 열린다" 텍스트 to 3D 객체 쌍 데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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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딥러닝
사진=한국딥러닝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하나인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과제가 마무리 수순을 밟음으로써 텍스트(Text) to 3D 객체 쌍 데이터 성과공유회가 오는 22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개최된다.

한국딥러닝이 주관하고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본 사업은 한국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촬영 및 스캔해 3D DX(Digital Transformation)하고 텍스트 라벨링을 통해 새로운 객체 생성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대해 한국의 다양한 유물과 전통문화상품을 디지털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국내 유일 포토스캔 교본을 집필한 한국딥러닝의 진성민 팀장이 데이터 수집 및 품질 검수를 진행하고 정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참여하는 등 3D DX 단계의 선두에 섰다.

한편 오는 22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개최하는 Text to 3D 객체 쌍 데이터 성과공유회에서는 해당 과제 달성에 관한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를 통해서 3D DX로 도출해 낸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한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해당 사업으로 한국형 객체 중심 데이터를 유통해 문화유산 자산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하고 활용을 촉진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문화유산 보존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형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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