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거점 역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열고 실수요자 '내 집 마련'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해외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뉴욕사무소는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 △해외 투자자 유치 △글로벌 투자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등 원활한 해외 자금조달 및 우량 투자기회 발굴 등을 위한 북미지역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환석 주금공 부사장은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지역에서 주택금융공사 채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 주택담보대출 보증 전문기관인 GNMA의 샘 발베르데 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택금융시장에서 공적부문을 담당하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택금융공사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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