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SK네트웍스 편입 후 첫 조직개편···AI 결합 신규 비즈니스 추진
엔코아, SK네트웍스 편입 후 첫 조직개편···AI 결합 신규 비즈니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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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명재호 대표이사 공식 취임
(사진=엔코아)
(사진=엔코아)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가 2024년 신사업 확대를 위해 대표이사 변경과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엔코아가 SK네트웍스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엔코아는 2024년부터 기존 비즈니스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 실무중심의 핵심 인력을 전면 배치하고 지난 7일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재호 사업총괄 부사장이 내년 1월 공식 취임한다.

명재호 대표는 선경 인더스트리와 SK C&C를 거쳐 1998년 엔코아 입사 후,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주도했다. 엔코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업 기획에서 수행까지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기존 비즈니스 체제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조직도 대거 개편된다. 사업조직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연구소 △사업지원실 △DT사업부 △DG&AI사업부 △솔루션 사업부 △블록체인사업부 △HRD사업부로 세분화된다.

효율적인 전사 경영과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실/전략기획실/영업마케팅실이 신설된다. 조직은 세분화되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명재호 대표는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IT교육 사업의 체질 강화는 물론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력과 맨파워,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체급을 키움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속적인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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