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트데이터, 155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바스트데이터, 1550억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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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스트데이터
사진=바스트데이터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바스트데이터(VAST Data)가 1억 1800만 달러(한화 1550억원 상당)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주도로 진행됐으며 NEA(New Enterprise Associates), 본드캐피탈(BOND Capital), 드라이브캐피탈(Driv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컨테이너화된 컴퓨팅 엔진 서비스를 확장 가능한 단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으로, 최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AI와 GPU 가속화 툴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레넨 할락(Renen Hallak) 바스트데이터 CEO 겸 공동설립자는 “AI와 딥러닝 시대에 데이터가 진정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째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그리고 두 번째는 정확하게 정리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라며 "바스트데이터 플랫폼은 인류의 가장 복잡한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화된 발견의 새로운 문을 열어젖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바스트 데이터는 전세계 7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아시아태평양·중동·유럽 등 최근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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