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U-Army 2차 실험 사업' 수주
SK C&C, 'U-Army 2차 실험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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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U-Army 2차 실험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의 IT기술을 활용해 미래 지상전의 기본개념인 ‘네트워크 기반의 동시 통합전’ 수행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군의 종합적인 전쟁 수행 능력 향상을 이루기 위해 제3야전군사령부와 항공작전사령부에 의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SK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 야전군단 소속 사단 사령부의 5개 예하부대의 경계지역을 대상으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를 활용한 무인 감시 시스템과 실시간 상황 전파 및 대응을 위한 지휘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주요 군수 차량에 RFID를 장착해 차량의 위치는 물론 이동경로를 표시하고 군수물의 적재 및 현황 정보를 제공해 물류 자산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헬기에 GPS(위치정보시스템)를 장착해 위치식별이 곤란한 저속 혹은 저고도 상황에서의 헬기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함은 물론 기존 조종사와 관제사를 포함한 다자간 음성정보 송수신 기능과 기상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항공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SK C&C 국방전략담당 권영우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유비쿼터스 기술의 군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SK C&C는 그 동안 수행한 국방시스템 구축 경험과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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