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49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49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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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57p(0.66%) 내린 2498.3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0p(0.30%) 하락한 2507.45에 출발한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5주 연속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에 조급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6p(0.11%) 밀린 3만6204.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5p(0.54%) 하락한 4569.7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54p(0.84%) 떨어진 1만4185.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44.82p(1.20%) 하락한 3693.44를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573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74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331억2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1.22%), 전기전자(-0.94%), 건설업(-0.80%), 금융업(-0.38%), 증권(-0.35%), 화학(-0.23%), 전기가스업(-0.03%), 제조업(-0.55%), 유통업(-0.83%), 보험(-0.54%)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0%),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8%), 삼성SDI(-0.34%), 포스코퓨처엠(-4.89%), 삼성물산(-1.08%), 카카오(-0.79%) 등이 지수를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29곳, 하락종목이 619곳, 변동없는 종목은 7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23p(0.63%) 하락한 823.2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66p(0.56%) 내린 823.86에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64%), HLB(-0.30%), 엘앤에프(-2.76%), 셀트리온제약(-0.38%), 루닛(-2.66%), 포스코DX(-1.5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 펄어비스는 보합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알테오젠(0.1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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