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방문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네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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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정원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한 정원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과 인프라 및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우선 찌뿌트라(Ciputra)사와 시나라마스(Sinaramas)사의 CEO를 면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보여준 성과와 침매터널, LNG플랜트 분야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하고, 스마트 시티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의 경험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건설 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정 회장은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해 아궁 위짝소노(Agung Wicaksono) 신수도청 차관과 만나 신수도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분야 최대 국영지주회사인 후타마 까리야(Hutama Karya)사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자원부국이면서 수도이전과 같은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대우건설이 LNG플랜트, 침매터널, 도시개발사업 등 인프라 구축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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