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장중 2520선 회복
코스피, 外人·기관 매수세에 상승···장중 25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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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252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60p(0.54%) 오른 2518.6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1p(0.69%) 오른 2522.22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0.47p(1.47%) 상승한 3만5950.8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22p(0.38%) 오른 4567.8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27p(0.23%) 하락한 1만4226.22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헬렌 게일 총장과의 대화에서 "우리가 충분히 긴축적인 기조를 달성했는지 자신있게 결론 내리기는 아직 이르며 금리 인하 시점을 짐작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통화 완화적으로 해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10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1억원, 367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513억7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1.02%), 철강금속(1.00%), 제조업(0.62%), 서비스업(0.29%), 보험(0.22%), 유통업(0.15%), 비금속광물(0.11%), 통신업(0.17%), 금융업(0.57%) 뜽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3%), SK하이닉스(0.83%), LG에너지솔루션(0.70%), 포스코퓨처엠(1.43%), 삼성물산(0.51%), 카카오(0.60%), 삼성SDI(0.6%), NAVER(1.46%)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POSCO홀딩스(-0.21%), 현대차(-0.11%), 기아(-1.0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86p(0.95%) 오른 835.1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1.42p(0.17%) 상승한 828.6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8.39%), HLB(1.89%), 엘앤에프(4.53%), 리노공업(1.23%), 펄어비스(0.66%)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6.08%), 셀트리온헬스케어(-0.42%), 포스코DX(-0.57%), 레인보우로보틱스(-3.27%), 셀트리온제약(-0.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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