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가 내달 3일 '제28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와 소비자정보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렌드 코리아'의 저자인 상명대 이준영 교수의 '2024년 소비트렌드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장과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수여도 진행한다.
다음으로, 시는 수능 후 사회에 첫발을 딛을 고3 학생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초년생 소비자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40개 고등학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소비자피해예방법과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내구제 대출, 리뷰알바, 전기통신금융(메신저 피싱, 보이스피싱) 사기 등의 피해 예방법, 피해대처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 부울경 지원과 함께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의 날을 기념한 행사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면 중앙몰 일원에서 '제36회 소비자정보전시회'도 진행한다. 소비자정보관(소비자상담동향, 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소비자 관련 정보를 전시하며, 개막식은 12월 1일 오전 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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