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4945~5516만원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28일 국내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5인승 SUV인 EX30은 69kWh 용량의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 최대 475km(유럽 인증 기준)를 갈 수 있다. 충전 속도는 최대 153kW로,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용량을 채우는 데 약 26분이 걸린다. 200kW 구동모터는 뒤축에 달린다.
안전장비에는 △운전자가 3D 인터페이스 화면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차량 앞 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청각 신호로 경고해 개문 사고를 예방해 주는 '문 열림 경보' △앞차와의 간격, 차선을 유지해 안전 주행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등이 있다.
트림은 '코어'와 '울트라'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4945만원, 5516만원이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5700만원 미만 전기 승용차에 보조금 100%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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