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 출시
KB증권,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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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고객들이 관리하기 쉬우면서 운용하기도 편리하도록 자산을 버킷에 나눠 담은 '총자산현황 베타(Beta)'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자산을 버킷으로 나눠 적용한 서비스다. 자산 버킷은 트레이딩, 금융상품, 연금, 현금성 4개로 구분해 각 상품 운용시 유사한 특성에 따라 그룹핑됐다.

트레이딩 버킷은 매수/매도 등 타이밍이 중요한 국내주식, 해외주식, 선물옵션 등의 상품군들이 포함돼 있으며, 자세히 보기를 통해 보유한 종목들의 상세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금융상품 버킷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품을 매수하고 보유해 장/단기 자산 운용과 리스트 관리를 할 수 있는 펀드, 채권, 발행어음 등 금융상품들을 담고 있다.

연금 버킷에서는 노후를 위한 연금 정보를 볼 수 있지만, 연금 계좌에서는 다양한 상품으로 자산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금 계좌의 상품들은 각각의 버킷에 나눠져 있고, 금리 비교와 현금 흐름을 위한 상품들은 현금성 버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는 현재 KB증권 자산 영역에만 적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버킷 형태로 묶여진 자산 분류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우선 반영했다. 향후 고객의 전 금융자산을 한 번에, 한 눈에,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전 금융권의 자산 영역에도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마이데이터 UI 개선을 진행했다. 자산 버킷 및 세부 상품군별 손익금액과 손익률을 파악하기 쉽게 개선했고, 트레이딩 버킷의 세부자산현황도 보유한 주식 종목의 비중을 보기 쉽게 그래프로 정리했다. 그리고 금액숨김 버튼을 적용 공공장소에서 자산현황 확인시 자산금액 노출없이 수익률만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트라이브(Tribe)장은 "이번 총자산현황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산관리의 주요 포인트를 캐치하고 적절하게 각 버킷과 상품을 구성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고객들이 KB증권 마이데이터까지 연결하고, 총자산현황 서비스를 통해 모든 금융 자산을 최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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