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 축제 '풋사과' 개최
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 축제 '풋사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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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이 기획단 구성해 행사 주도
부산 금정구가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축제 '풋사과'를 개최한 모습. (사진=부산 금정구)
부산 금정구가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축제 '풋사과'를 개최한 모습. (사진=부산 금정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가 아동 권리 주간을 맞이해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축제 '풋사과(풋풋한 사람들과의 만남)'를 개최했다.

5회째를 맞이하는 '풋사과'는 아동·청소년들이 기획단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풋사과 기획단에서 선정한 "어서 와! 이런 풋풋함은 처음이지?"라는 강령 아래, 풍물놀이, 케이팝, 밴드 등 16개팀이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올해는 총 37명이 지원해 역대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총 3회에 걸쳐 걍령, 세부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높은 호응을 얻은 랜덤 플레이 댄스 이벤트, 퍼즐 대결 등이 모두 '풋사과 기획단'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 밖에도 금정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원들이 직접 발굴한 안건을 홍보했으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어르신 봉사단에게 배우는 드론 체험, 추억의 전자오락실 등 흥미진진한 놀이마당 또한 펼쳐졌다.

김재윤 구청장은 "풋사과 축제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 행사 구석구석에 그들의 손길과 열정이 스며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를 홍보하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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