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공동 사업개발 MOU 체결
CJ대한통운,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공동 사업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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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CJ대한톤운은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왼쪽)과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CJ대한통운은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물류 MOU를 체결하고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왼쪽)과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CJ대한통운은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사우디 네스마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사우디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성공적 구축과 미래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살 알 투르키 네스마 그룹 회장,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이브라힘 미스카비 CJ ICM 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우디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중동 자회사 CJ ICM에도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내륙운송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스마 그룹은 1979년 설립돼 건설,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5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조성된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구축 중인 CJ대한통운의 GDC 건축도 담당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iHerb)'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면적 1만8000㎡, 일 처리물량 1만5000 상자 규모로 지어지며 CJ대한통운의 중동 자회사인 CJ ICM이 현지 물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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