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하락 영향···하루만에 2500선 아래로
코스피, 美 증시 하락 영향···하루만에 25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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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코스피 지수
2023년 11월 22일 코스피 지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 증시의 소폭 하락으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32p(0.45%) 하락한 2499.1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5p(0.69%) 오른 2493.17에 출발했다.

지난 21일(미 동부시간) 소매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과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75p(0.18%) 내린 3만5088.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9p(0.20%) 하락한 4538.1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55p(0.59%) 하락한 1만4199.9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의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 기조를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증시에서는 장 초반 개인만 397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67억원 매도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매매에서 16억7400만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46억8000만원 순매도되면서 총 463억55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0.45%), 기계(0.34%), 비금속광물(0.17%), 전기가스업(0.14%), 철강금속(0.07%)만 오르고 있다. 

코스피 상위 종목들도 POSCO홀딩스(0.11%), 삼성SDI(1.39%), 포스코퓨처엠(2.47%) 등 일부 종목만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279곳, 하락종목이 528곳, 변동없는 종목은 10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1.00p(0.12%) 내린 816.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81p(0.71%) 하락한 811.20으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다소 혼조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비엠(0.41%)은 오르지만 에코프로(-1.10%)와 엘앤에프(-0.40%)은 내렸다. 반도체 소부장 중에서는 HPSP(0.23%), 리노공업(0.65%), 이오테크닉스(1.18%) 등은 상승하지만 솔브레인(-1.08%), 동진쎄미켐(-0.8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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