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0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금융투자협회가 추천한 내외부 인사 2명,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추천한 유가증권 상장사 대표 1명, 코스닥협회가 추천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은 이번달 말에 확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후 후보모집 공고, 서류심사, 면접과 이사회 심의·의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이사장이 선임된다. 선임된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현재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최훈 싱가포르 대사,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