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중국 웨이보 게이밍 꺾고 롤드컵 우승 차지
SKT T1, 중국 웨이보 게이밍 꺾고 롤드컵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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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코어 3대 0 압승···페이커,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 경신
(사진=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중계 방송)
(사진=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공식 중계 방송)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리그 LCK의 T1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웨이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5전 3선승제) 3대 0 전승을 차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T1이 롤드컵 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

결승전 파이널 MVP는 '제우스(최우제)' 선수가 차지했다. T1의 주장 '페이커(이상혁)' 선수는 LoL e스포츠 선수 최초로 통산 4회 롤드컵 우승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우승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이라(류민석)' 선수도 팬들의 응원과 함께 첫 롤드컵 우승 타이틀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결승전이 열린 고척스카이돔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 시장이 깜짝 방문해 e스포츠 팬들을 만났다.

유 장관은 "우리(한국 팀)이 결승에 올라간 것 자체가 굉장히 기쁘고, 직접 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관람하게 됐다"며 "지스타 등 연이은 이벤트가 게임업계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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