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 대곶면이 문화·체육도시로 성큼 도약하게 된다.
김포시 출신의 경기도의회 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 이기형 의원(민주당, 김포4),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지난 15일 도비 공모사업인 2023년도 건강체육시설 추가 공모사업으로 '율생체육공원 족구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지난 10월 김포시는 지역주민들의 여가 및 건강증진의 목적으로 체육시설 추가 공모사업으로 율생체육공원 족구장 조성을 경기도에 신청한 바 있다.
시는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점과 율생체육공원내에 족구장 조성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지난 9월 2023년도 건강체육시설 공모사업으로 솔터체육공원내 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이 선정돼 도비 18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사업으로 율생체육공원 족구장 조성사업이 최종 결정되면서 도비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족구장은 올해 안에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이번 선정 결과를 열렬히 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시용 도의원이 일찍부터 이 사업에 관심을 두고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이번 선정 결과에 큰 역할을 했다며 김 의원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공공 체육·문화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 등 시정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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