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 성료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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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총 183명 참여...청년 아이디어 발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의 오프라인 본선·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한-아세안 문화유산 중심 청년 메타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은 아세안 청년들이 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한 '문화유산 및 관광'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발굴해 아세안 지역의 XR기술 인식 확산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8월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를 활용해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으며 아세안 국가 대학생 48팀과 개인 21명 등 총 183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해 4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5개국, 20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6일부터 열린 부산 본선에 참여해 경주 문화유산 투어·아이디어 컨설팅, 메타버스 강연, 발표평가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5팀은 △말레이시아의 크리에이티브 포테이토(Creative Potatoes)팀 △미얀마의 쳇(KYAT)팀 △싱가포르의 라살(LASALLE)팀 △태국의 똠얌꿍(Tom Yum Goong)팀 △베트남의 쿠메오(Cú Mèo)팀이 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관광 플랫폼 구축, 문화유산 촉진·보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하며 열정을 발산했다.

본선 최우수팀은 미술, 패션, 메타버스를 융합한 주제를 발표한 쿠메오(Cú Mèo) 팀이 선정됐고 우수팀으로는 가상 여행 가이드, AR 내비게이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발표한 똠얌꿍(Tom Yum Goong) 팀이 선정됐다.

폐막식에는 탄 기 티옹(Tan Ghee Tiong) 아세안사무국 문화정보과장이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으며 본선 최우수팀인 쿠메오(Cú Mèo)팀에게는 특전으로 올해 12월 태국 치앙라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 운영회의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는 가상융합기술을 통한 한-아세안 ICT 교류 확대·상호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수행 중인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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