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수험생들의 선전 기원"···교통대책·소음자제 등 총력
김병수 김포시장 "수험생들의 선전 기원"···교통대책·소음자제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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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파이낸스 (김포) 유원상 기자] 경기 김포시가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교통 대책과 소음 자제 등 총력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김포시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관내 9개교 208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김포시의 수험생은 전년대비 311명이 증가한 47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50만4588명 대비 0.94%, 경기도 14만6122명 대비 3.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수능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소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당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에 적극 나선다. 

또 수험생들이 집중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학교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소음자제 협조 요청 등에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영어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주택, 상가 등 소음 자제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예비소집시 확인한 시험장에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되며 (제2외국어·한문 미응시자는 오후 4시37분에 종료)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한편 시는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김포경찰서, 청소년재단, 유관단체와 함께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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