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글로벌 퍼블리싱 강화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그라비티가 올해 3분기 3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1761억원으로,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72.1% 늘었다.
그라비티는 올해 1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과 4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으나,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네레이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의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4분기와 2024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전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은 2023년 4분기에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IP의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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