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포드, 튀르키예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계획 철회
LG엔솔·포드, 튀르키예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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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건설한 오하이오 주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건설한 오하이오 주 배터리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포드가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려고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포드와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던 튀르키예 대기업 코치는 11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포드가 유럽 시장에 출시하는 전기 상용차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코치의 공시는 "포드·LG에너지솔루션·코치 그룹은 앙카라 지역 배터리 셀 생산 투자에 대한 검토를 거친 결과 현재 전기차 전환 속도가 배터리셀 투자에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앞서 2월 발표한 MOU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기존 상용 전기차 관련 계획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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