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 14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은 도보 30분 내 '보행일상권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해 의미를 둔다. 안전한 보행환경을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한 걸음', '건강한 걸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공 표장, 아이돌그룹과 함께 하는 걷기 행사, 에코드라이빙 경제운전 체험행사 등을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고, 걷기 행사 후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의 경품도 지급된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과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걷기 활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보행자의 안전 향상과 편리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한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확대, 보행 안전시설 확충,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