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미포~송정항 양식장 불법행위 등 현장 점검
부산 해운대구, 미포~송정항 양식장 불법행위 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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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연안 해수 방사능 검사도 실시
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8일 중동 미포항에서부터 송정동 송정항까지 양식장을 점검하고 해수를 채취하는 등 해상순찰에 나섰다.(사진=해운대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8일 중동 미포항에서부터 송정동 송정항까지 양식장을 점검하고 해수를 채취하는 등 해상순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복합양식장 4곳과 해조류 양식장 4곳이 있다. 구는 해마다 10~11월 양식시설 설치 시기가 되면 면허 구역 외 지역에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았는지, 불법조업은 없는지, 해양환경 오염은 없는지 자세히 살피고 있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나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확장공사와 해월전망대 조성사업 현장도 해상에서 점검했다. 두 사업에는 20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준공해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의 해수도 채취했다. 채취한 바닷물은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해운대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 1회 연안의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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