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이 펀드에 주목하라!"
"약세장, 이 펀드에 주목하라!"
  • 서울파이낸스
  • @seoulfn.com
  • 승인 2008.07.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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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글로벌 주식시장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 문제는 최근 들어 유가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 3월, 베어스턴스의 사실상의 부도로 인해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단기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시장이 단순한 이벤트성 사건이 아닌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라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 직면해 있어 그 심각성은 더욱 크다.

이에 펀드들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현재, 국ㆍ내외펀드는 지난 1년간 21.75%, 23.4%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도 펀드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가입을 주저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부채질 하고 있다.
그러나 가치투자를 믿는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을 믿고 오히려 주식형 펀드의 가입 시기를 타진하고 있다.
 
펀드 전문가들도 이럴 때일수록 펀드 포트폴리오가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편중되기보다 업종별로 균형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시장흐름에 순응하면서 개별기업분석에 기초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는 펀드를 선택해 재테크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증권사들 또한 시간 및 자산의 배분전략을 통해 중립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펀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수 많은 펀드 가운데 어떤 상품을 취할 것인지, 어떤 범위의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지는 투자자들의 몫으로 남아있다.
                                                                                                                     
■삼성證, '삼성 글로벌 자산배분펀드'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의 ‘삼성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는 대표적인 글로벌 주식, 채권 및 리츠에 대한 적극적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기존의 해외펀드들이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 집중돼 있는 반면 이 펀드는 글로벌 각국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투자 위험 분산이 가능하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 부분별로 특화된 운용사를 선정해 운용되고 있다. 글로벌 주식운용 부분은 지난 1928년 미국 최초의 뮤추얼 펀드 출시한 Wellington자산운용이, 글로벌 리츠 부분은 호주AMP사가 글로벌 채권 부분은 선진국 채권형 펀드와 이머징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연초 성과는 -4 ~ -6% 수준이며, 이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들의 평균 성과인 -2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이 -14%, 일본 -13%, 중국 -30%, 브라질 -7% 등 주요 증시 대부분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펀드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상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성장형과 안정형 2종류로 구분돼 있으며 기본적인 운용 비중으로는 성장형의 경우 글로벌 주식 50%이하, 글로벌 채권 20%이상, 글로벌 리츠 30% 이하로 투자한다.
 
■미래에셋證, '자원부국 주식형펀드'
미래에셋증권(부회장 최현만)의 ‘자원부국 주식형펀드’는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국가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브라질,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국민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자원 부국의 우량주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들 국가는 광물, 가스, 원유등 자원의 보유, 생산 및 수출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하며, 최근과 같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자원의 수출입을 통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선진국시장, 이머징시장, 프런티어시장 등 지역별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영국자산운용에서 운용되며 성과 비교 지수인 벤치마크는 Resource Rich Countries Index다. 벤치마크의 국가별 투자비중은 브라질 24%, 캐나다 16%, 러시아 16%, 호주 12%, 남아공 10% 며 업종별 투자비중은 에너지 28%, 금융 25%, 원자재 22%, 등이다.
보수구조는 멀티 클래스 형으로 Class-A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는 1.85%며, Class-C와 Class C-e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각각 2.69%, 2.44%이다.

■대우證,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
대우증권(사장 김성태)의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최근 커지고 있는 원자재 선물 시장에서 생기는 마켓 임팩트를 이용하고 시장중립형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원자재 직접 투자는 선물시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선물은 만기가 있는 관계로 지속적인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를 하면서 운용된다. 이 와중에 선물만기일이 되면 만기가 된 최근월물은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최근월물은 매수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가게 되는 마켓임팩트가 생기게 된다. 이 펀드는 과정에 가격이 떨어진 만기 직전 최근월물을 매수청산하고, 가격이 높아진 새로운 최근월물을 매도청산하는 방식의 반대매매기법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파생상품시장에서의 무위험 차익거래를 주 투자 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고객의 투자자금 및 투자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는 종류형 펀드로서 고객이 수수료 부담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박창길 상품기획부 팀장은 “현재 원자재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차익거래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이 상품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형 펀드로 시장조정에 대한 부담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틈새상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證, '동부 델타 주식혼합형 펀드'
우리투자증권(사장 박종수)의 ‘동부 델타 주식혼합형 펀드’는 선물옵션을 이용해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KOSPI200지수를 구성하는 시가 총액 상위종목 등을 대상으로 유동성 및 변동성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해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공식을 이용해 운용한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주식편입비중을 줄이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편입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통해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같은 전략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KOSPI200지수가 주식운용개시일 대비 운용기간동안 4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손실을 최소화해 원금보존 가능성을 높인다.
또 만기시점의 KOSPI200지수가 주식운용개시일과 동일하더라도 약 10% 수익을 내며, 만기시 KOPSI200지수가 20% 이상 상승할 경우 최대 20%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도록 운용된다.
특히, 이 펀드는 주식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ELF)와 수익구조가 비슷하지만 주식과 선물ㆍ옵션매매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와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證,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
현대증권(사장 최경수)의‘한국밸류 10년투자 주식투자신탁’은 무늬만 가치형이 아닌 진정한 가치형 투자 스타일을 표방하는 상품이다.
철저한 Bottom-up방식에 의한 투자원칙으로 내재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장기보유를 지향 한다. 이 펀드의 매력은 첫째,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력가 뛰어나다는 점이다.
과거 수익률 성과를 보면 성장형이 누적수익률에서는 앞서지만 하락구간에서는 낙폭이 커 상대적으로 변동성 큰 장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둘째,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유틸리티와 같은 하반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업종의 편입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원화 약세가 정부와 한국은행의 매도개입에 따른 강세전환이 예상돼 수출기업들의 성장성이 하반기에는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재 펀드 투자 전략은 한가지 스타일에 자산을 집중하기 보다는 성장형과 가치형 스타일을 적절하게 섞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것이 중요하다”며 “자산 및 스타일의 배분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낮추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데 투자 포인트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證, '우리가족 꿈나무 적립식 펀드랩'
동양종금증권(사장 전상일)의 ‘우리가족 꿈나무 적립식 펀드랩’은 학자금, 결혼자금, 노후자금 마련 등을 위해 고객에 맞게 설계된 세대별 맞춤형 적립식 상품이다.
이 상품은 세가지 유형으로 운용되는데 고객이 하나를 선택하여 투자하고, 고객들은 투자성향에 따라 적립기간 자유롭게 유형별 전환이 가능하다.
안정형은 현금성 15%, 채권형 60%, 주식형 25%이고 안정성장형은 현금성 15%, 채권형 30%, 주식형 55%이며, 성장형은 현금성 15%, 주식형 85%에 투자된다.
적립기간 만기시 분할수령이 가능하며, 분할수령시 주식형으로 운용되던 펀드가 만기 후 채권형으로 전환돼 운용됨으로써 월별로 수령되는 자금의 안전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보된다.
여기에 자사의 보험혜택을 적용하는 등 수익성과 편리성을 높인 본격적 연금형 펀드로 기존 연금보험형 상품과 경쟁할 대체상품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수료는 5억원 초과 연0.6%에서 연1.4%이고, 5억원 이하 연0.6%에서 연1.6%이다.
특히 일정 주기마다 판매보수를 환급해주어 수수료 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證, '한국마이스터 주식형 펀드'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의 ‘한국마이스터 주식형 펀드’는 리서치 중심의 전문적인 운용으로 장기 안정성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다.
이 펀드는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종목을 파악하고 펀드매니저의 확인을 거쳐 투자하는 리서치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중심의 펀드가 시장 장기 상승시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만, 펀드매니저의 장세 판단이 부정확할 경우 또는 이직시 펀드 성과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감안해 만든 상품이다. 운용성과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는 약세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고, 강세장에서는 오히려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시장이 7% 상승하였을 때 펀드 순위는 상위 26%, -8.15% 하락한 6월에도 상위 13%를 보이는 등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홍창표 상품기획팀장은 “펀드 운용이 성장주와 가치주를 균형있게 투자하되 시장 방향성에 맞춰 비중을 조절하는 균형포트폴리오를 추구하고 있다”라며 “인플레이션 환경에 기업이익 방어력이 뛰어난 경기방어주에 초점을 둬 시장 환경이 순환주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장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證. 'Tops Value 주식형펀드'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의 ‘Tops Value 주식형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장기 우량 가치주에 집중투자하며, 여타 가치주펀드와는 달리 대형 가치주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여 장기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 상품이다. 또한 투자금액의 90% 이상을 엄선된 저평가 우량주식에 투자하며,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내재가치에 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가치주 펀드는 향후 한/미 FTA 체결에 따라 가장 유망받는 종목군이다. 향후 한/미 간 경제국경이 허물어지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내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탑스밸류의 운용 스타일인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면 선진경제 참여의 수혜를 기대해 볼만 하다.
지난 2005년 4월 19일에 설정한 후 3년 여간의 수익률을 살펴봐도 22일 현재 설정 이후 114.50%, 1개월 수익률 -8.49%, 3개월 수익률 -10.43%, 6개월 수익률 -6.52%, 1년 수익률 -11.39%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의 급락장 속에서도 선전하는 등 전체 주식형펀드 중 최상급의 성과를 보이며 하락장에서 우수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운용대상은 주식등에 투자는 신탁재산의 60%이상이며 채권 및 유동성등에 투자는 신탁재산의 40%이하로 설정됐다.
 
■하나대투證, '하나UBS 뉴오토시스템펀드'
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의 ‘하나UBS 뉴오토시스템펀드’는 최초 일정 비율의 주식을 매수한 후에 자동적으로 주가의 등락에 따라 여러번 나눠 매수, 매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상품이다.
이는 등락을 거듭하는 동안 하락기에 주식을 저가에 매수해 주가상승기에 고가에 매도하는 방법으로 매매차익에 의한 최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시스템펀드인 것이다.
오토시스템은 주식 매매를 펀드매니저의 재량이 아닌 기계적인 매매시스템을 이용해 집행한다. 오토시스템은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매도함으로 주가 상승기에는 주식편입비는 줄어든다. 반대로 주가 하락기에는 주식편입비가 늘어난다.
오토시스템 펀드들의 최대 주식편입비는 액티브형의 경우 95%이하, 주식혼합형의 경우 60%이하이다. 안정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식편입비 30%이하도 운용하고 있다. 최대 주식편입비가 95%이하인 액티브형의 최초 주식편입비는 47.5%, 주식편입비가 60%이하인 주식혼합형 최초 주식편입비는 35%이며, 안정형 오토시스템 펀드의 최초 주식편입비는 17.5%이다.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은 채권과 유동자산으로 운용된다.
 
■대신證,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대신증권(사장 노정남)의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는 운용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후 연 1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또한, 코스피200이 운용기간(1년)동안 2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 지수 수준에 따라 연 0%에서 최대 15%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코스피 200지수가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원금을 보존할 수 있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을 접목한 헷징기법을 이용해 투자한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안전자산으로 수익을 이전시키고,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넉아웃, 풋옵션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저가로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돼어 있다. 운용전환 수익률 달성시 6개월, 9개월로 단축된다.
이 상품은 주가연계펀드(ELF)와 수익구조가 비슷하다. 하지만 주식과 선물ㆍ옵션매매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기 때문에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문남식 상품전략실 이사는 “이 펀드는 저금리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나 다른 펀드에 비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 일정한 수준으로 지수가 하락해도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證, '푸르덴셜 스마트웨이브90호 1호'
유진투자증권(사장 유창수)의 ‘푸르덴셜 스마트웨이브90혼합 1호’는 등락을 반복하는 주식시장 패턴을 이용해 분할매매 및 매매차익 적립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시스템운용전략을 기본으로 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한다는 점이다.
운용전략을 좀 더 살펴보면, 최초 거래시 투자금액의 일정비율만큼 주식을 매수하고 나머지는 현금보유한 후, 주가하락시에는 주식을 추가로 분할매수한다.
주가상승시 상승단계에 따라 분할매도함으로써 주가 등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취득하고, 주가등락이 반복될 때마다 분할매매를 통한 매매차익을 누적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주가지수가 횡보하거나 일정부분 하락하더라도 해당기간동안의 주가의 등락에 따른 매매차익을 발생시켜 펀드에 일정부분의 수익을 누적해가는 운용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의 자료에 따르면, ‘푸르덴셜 스마트웨이브90혼합1호’는 최근 1년 수익률이 -3.61%로 최근 1년 국내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 -19.24% 대비 15% 정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證, '한화 카자흐스탄 주식투자신탁1호'
한화증권(사장 진수형)의 ‘한화 카자흐스탄 주식투자신탁1호’는 최근 신 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이 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 돼있는 카자흐스탄 관련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에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카자흐스탄의 기업이익 호조시 증시의 상승 이익을 노릴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와는 산업구조가 상이해 글로벌 충격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헷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기완 상품개발팀 팀장은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주식시장이 한 단계 레벨업 되는 과정을 거쳐 현재는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어 글로벌 시장대비 저평가 돼있다는 메리트가 있다”라며 “또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경고를 고려할 때 실물자원 관련 투자는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현시점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운용은 카자흐스탄내 현지 운용사인 세븐리버스캐피탈(SEVEN RIVERS CAPITAL, 이하 ‘SRC’)의 투자자문을 받아 한화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교보證, '교보 파워 전환형 투자신탁'
교보증권(사장 김해준)의 ‘교보 파워 전환형 투자신탁’은 개별 국가 펀드와 브릭스 펀드, 국내 채권형 펀드를 한데 모아놓은 엄브렐러 펀드이다.
고객의 판단에 따라 펀드를 교체하며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엄브렐러펀드란 성격이 다른 여러 개의 하위펀드들 사이에 전환이 자유로운 펀드를 일컫는다. 우산살처럼 하나의 펀드 아래 성격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하위펀드(Sub-Fund)가 구성돼 있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교보 파워 전환형 투자신탁’은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브릭스 각국의 시장상황에 맞는 투자가 가능하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각국에 투자하는 각각의 펀드에 투자자가 원하는 비율만큼 분산해 투자할 수 있고, 이들 국가의 전체적인 시황이 안 좋다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투자금을 모두 국내 채권형 펀드로 전환해 주식의 변동성을 피할 수도 있다.
엄브렐러펀드 속 하위펀드들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동일 클래스간 전환이 가능하다.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은 60일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최초로 투자한 하위펀드에서 다른 펀드로의 전환은 60일 전에는 할 수 없다. 환매수수료 부과기간인 60일 이후에는 연간 12회에 한해여 하위펀드간의 전환이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NH투자證, '플러스 코리아 롱숏 채권혼합 K-2호'
NH투자증권(사장 정회동)의 ‘플러스 코리아 롱숏 채권혼합 K-2호’는 채권에 70% 이상, 주식에 30% 이하 투자하는 펀드로 약 10~30% 이내의 주식운용과 파생상품 투자를 통해 1년 목표수익률 7~9%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이다.
채권운용은 듀레이션 1년 미만의 채권을 편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이자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운용하며, 주식 운용에서는 기존 대부분의 절대 수익형 펀드가 추구했던 옵션 전략이 아닌 롱숏과 차익거래 그리고 공모주 투자를 통하여 목표수익을 추구한다.
롱 숏 전략이란 일정한 주식들을 매수하고, 이와 동시에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시장보다 더 오르거나, 시장보다 덜 떨어졌을 경우에 그 차익을 꾸준히 수익으로 쌓아 나가는 전략이다. 또한 공모주 시장에서 신규로 상장 되거나 등록되는 공모주에 일부 투자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미국의 신용경색 불안과 중국 경제의 긴축 우려 등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동종유형 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이 평균 -3.75%의 손실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1.77%로써 고수익 달성보다는 안정성을 강조하는 펀드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메리츠證,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펀드'
메리츠증권(사장 김기범)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펀드’는 Commodity인덱스 투자로 한번에 다양한 상품투자가 가능하고 종목선정부터 구성현황까지 투명하게 공개돼 장기 운용성과의 객관적 비교가 가능한 상품이다.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다양한 원자재ㆍ상품으로 구성된 RICI를 벤치마크한 상품이다.
Commodity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때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플레 헷지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RICI는 국제무역 및 상거래상 기여도가 큰 상품군 중 국제적으로 투자가 가능한 종목을 인덱스에 편입,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품가격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고안한 지수이다.
현재 RICI는 36개 실물상품의 선물지수에 투자하는데 에너지 44%, 농산물 35%, 금속 21%로 구성돼 있으며 두 지수 모두 종목교체 및 비중조절은 연 1회 실시된다.
이 펀드는 해외투자에 따른 환위험 회피를 위해 원/달러 환헷지를 실시하며 보수는 A형은 총 연 1.85%로 선취수수료가 없고 환매수수료가 있으며, B형은 총 연 1.35%로 0.8%의 선취수수료가 부과되나 환매수수료가  없다.
 
■HMC투자證, '유리스몰뷰티주식투자신탁'
HMC투자증권(사장 제갈걸)의 ‘유리스몰뷰티주식투자신탁’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이나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중소형주를 찾아낸 후 적정가에 이를 때까지 보유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편입되는 기업들은 가치주 스타일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장성을 고려해 선정되므로 기대수익 또한 보장할 수 있다.
장기적 절대수익 축적을 목표로 시장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낮추고 일정비중은 현금 및 유동성자산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이 펀드는 중소형주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대형주에도 손을 대는 여타 중소형주 펀드와 달리 설정 후 지금까지 일관되게 중소형 가치주 포트폴리오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04년 8월 16일 설정 이후 315%에 달하는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중소형주 약세로 인해 중소형주의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태”라며 “증시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게 될 경우 중소형주의 시세 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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