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음성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인증' 1등급 획득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인증'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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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음성 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자동분류기 소터.(사진=풀무원)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자동분류기 소터.(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풀무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다. 물류 처리 과정별 첨단 자동화 정도 등 기능 영역 평가와 물류시설의 구조적 성능,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 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에서부터 5등급까지 부여한다.

연면적 약 4만2000㎡ 규모의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는 풀무원식품 대표 제품인 두부, 생면, 나물 제품 등을 보관 유통하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 물류 거점이다. 식품업계에서 드문 저온 자동화 물류센터이기도 하다.

업계 전반이 물동량 급증과 노동인구 감소로 물류시설의 첨단화, 자동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업계 선도적으로 첨단화, 자동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0월까지 유지된다. 풀무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증받은 센터 건축 및 자동화 설비 구입에 필요한 시설 자금 대출과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풀무원은 이 제도를 활용하여 음성 물류센터에 첨단설비 및 시스템 도입과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광순 풀무원 통합운영원 대표는 "이번 음성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 획득으로 물류센터 첨단화, 자동화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제조부터 보관,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5℃ 이하 신선 온도 관리로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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