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라인게임즈가 김태환 전 넥슨코리아 부사장을 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한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04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한 후 전략기획실장, 기획조정이사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넥슨 재팬의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 넥슨 아메리카 부사장을 역임했다.

라인게임즈는 김 부사장에 대해 "사업개발 및 전략 전문가로, 박성민 대표와 함께 라인게임즈의 비즈니스 전략 전반을 책임질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화 콘텐츠지만, 아직 게임을 안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며 "게임과 이커머스의 융합, 게임과 요식업의 융합 등 여러 신선한 시도를 통해 게임의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넥슨코리아 출신 윤주현 전 디렉터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윤 신임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3년 넥슨코리아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같은 회사에서 플랫폼 디렉터를 지낸 기술·개발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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