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위, 김순철 초대전 'About wish'
갤러리위, 김순철 초대전 'About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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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위
사진=갤러리위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바느질 수행으로 한국 현대미술 안에 고유한 자리를 일궈 온 김순철 작가 초대전 'About wish'가 갤러리위에서 오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한 김순철 작가의 실(絲)작업은 1980년대 말 평면인 한국화의 입체적 표현 모색에서 출발했다. 2003년 독일 퀼른 아트페어에서는 실로 도톰하게 쌓아 올린 달항아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꽃, 달항아리, 그릇 등 김순철 작가의 대표 시리즈 17점이 전시된다. 100호 7점을 비롯해 5호부터 50호까지 고른 사이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속 실로 이은 수백의 연결은 자연과도 사람과도 인생과도 닮아있다. 완성된 바람(wish)들은 작품으로부터 흘러와 관람객의 내면에 자연스레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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