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등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7p(0.00%) 상승한 2302.8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7p(0.45%) 내린 2292.34에 출발했다.
지난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외 10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6.71p(1.12%) 내린 3만241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86p(0.48%) 하락한 4117.37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40p(0.38%) 상승한 1만3556.0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115억원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21억원, 99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만 352억9900만원 순매수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영풍제지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종이목재 업종이 -7.76% 떨어졌다.
이 외 운수장비(-0.59%), 기계(-0.51%), 유통업(-0.28%)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2.28%)이 2%대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0.99%), 의료정밀(0.63%), 화학(0.62%), 의약품(0.41%) 등 상승 업종들 대부분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코스피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59%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1.4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1.13%), 포스코퓨처엠(1.19%) 등은 오르지만 삼성SDI(-1.55%), POSCO홀딩스(-0.24%)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2곳, 하락종목이 383곳, 변동없는 종목은 7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4.49p(0.60%) 오른 752.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25p(0.17%) 하락한 747.24로 시작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0.98%)과 에코프로(2.20%), 엘앤에프(1.93%) 등 이차전지 종목과 HPSP(0.59%), 리노공업(0.07%), 솔브레인(2.71%)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