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9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 전망"-신영證
"한국전력, 9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 전망"-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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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신영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3분기 9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력 판매량이 1.1% 늘어난 반면, 전력판매단가는 13.2% 상승(144.5원)할 것으로 추정됐다"며 "전력구입비는 전년 대비 31.9% 줄어든 7조5000억원, 연료비는 27.6% 감소한 6조9000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 3분기 한국전력의 매출액은 2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426억원으로 예측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봤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등의 이슈로 에너지 가격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사채발행한도, 고금리 등의 대외 여건을 고려하면 오는 4분기 전기 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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