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KB국민은행은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여름방학선물 '행복한 밥상' 1800세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23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강정원 은행장과 임직원, 기아대책 임직원들이 참여 '행복한 밥상'세트를 만든 KB국민은행 © 서울파이낸스 |
각각 쌀밥과 장조림, 깻잎, 건다시마, 카레, 짜장, 비타민제 등 모두 13가지가 들어있는 '행복한 밥상'세트는 세트마다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여름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식품안전도 고려했다.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은 국내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인 'KB행복한 밥상'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전국 101개 학교 18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지원을 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임을 고려해 결식아동들에게 식품선물세트를 만들어 보내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김민애 대리는 “봉사에 대한 마음만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관심이 미치지 못해 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사회복지사와 일대일 상담치료를 받게 하고 방학기간엔 뮤지컬 감상 등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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