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2년 연속 무분규 타결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2년 연속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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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왼쪽)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열린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6일 오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김동석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8차례 진행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며 노사는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쳤다.

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제 미래 프로젝트를 향해 가속할 시점"이라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위해 노력해 온 노조와 회사 관계자 모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내년 중국 지리차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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