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96p(0.16%) 내린 2452.1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2p(0.56%) 내린 2442.43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5p(0.12%) 오른 3만3670.29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83p(0.50%) 하락한 4327.7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9p(1.23%) 떨어진 1만340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부 기업의 실적 강세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코스피 시장은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92억원을 팔아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16억31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28억3100만원 매수 우위로, 총 21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3%), 철강금속(-1.20%), 화학(-0.70%), 섬유의복(-0.62%) 등이 하락폭이 크다. 반면 운수장비(0.62%), 종이목재(0.53%), 금융업(0.23%), 음식료업(0.22%), 전기가스업(0.22%)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중공업(0.39%), HMM(2.22%), SK이노베이션(2.04%), HD현대중공업(1.67%), S-oil(1.62%), LG(1.32%), 신한지주(1.27%)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두산로보틱스(-4.15%), 포스코퓨처엠(-3.59%), LG화학(-2.46%), 하이브(-1.64%), 포스코홀딩스(-1.56%)E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3곳, 하락종목이 577곳, 변동없는 종목은 7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61p(1.29%) 내린 812.1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하락한 10.21p(1.24%) 내린 812.57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신성델타테크(-8.68%), 에코프로(-4.08%), 포스코엠텍(-4.06%), 에코프로비엠(-3.86%), 레인보우로보틱스(-3.47%), 윤성에프앤씨(-3.4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ISC(1.99%), 클래시스(1.24%),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이오테크닉스(0.87%) 등이 소폭 상승세에 있다.
